지분희석3 희석방지조항 Anti-dilution, 실제 투자계약서에서 전환가액은 어떻게 조정될까?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는 현재 기업가치뿐 아니라 이후 투자에서 기업가치가 낮아지는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회사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투자시장이 악화되면 이전 투자보다 낮은 가격으로 후속 투자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일반적으로 다운라운드(Down Round)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투자자는 주당 10,000원에 투자했는데 다음 투자자가 주당 5,000원에 신주를 인수한다면 기존 투자자는 같은 회사의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취득한 셈이 됩니다. 이때 기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투자계약서에 두는 장치 중 하나가 희석방지조항(Anti-dilution Provision)입니다. 다만 실제 투자계약서를 보면 전환가액 조정은 단순히 '후속 투자를 낮은 가격으로 받으면 조정된다'는.. 2026. 8. 8. 투자받으면 내 지분은 얼마나 줄어들까? 신주인수권으로 방어하는 법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으면 회사에는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지만 동시에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창업자와 기존 주주의 주식 수가 그대로여도 전체 발행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지분율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지분희석(Dilution)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주주에게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할 때 보유 주식 수에 따라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신주인수권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유치를 앞두고 있다면 단순히 "투자자가 몇 %를 가져가는가?"만 계산해서는 부족합니다. 신주가 몇 주 발행되는지,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얼마나 희석되는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제3자배정인지, 스톡옵션과 전환증권까지 반영하면 최종 지분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 2026. 8. 6. 스타트업 기업가치, Pre-money·Post-money는 어떻게 계산할까?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시작하면 투자금액과 함께 반드시 결정해야 하는 것이 기업가치(Valuation)입니다. "우리 회사는 50억 원의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투자조건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50억 원이라는 숫자도 투자 전 기업가치인 Pre-money인지, 투자를 받은 이후의 Post-money인지에 따라 투자자가 취득하는 지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조건을 검토할 때는 기업가치만 따로 보기보다 Pre-money 기업가치, 투자금액, Post-money 기업가치, 투자 후 지분율을 하나의 계산식으로 연결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타트업 기업가치가 투자유치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부터 Pre-money와 Post-money의 차이, 투자 후 지분율 .. 2026. 7. 29. 이전 1 다음